퇴행성관절염의 원인 및 증상
작성일 2017-10-11
퇴행성관절염의 발병원인은 크게 일차성과 이차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일차성 퇴행성관절염은 나이가 들어가며 발병하게 되는 병입니다. 현재는 나이, 비만, 유전적 요인, 성별, 다리의 정렬 등이 원인으로 꼽히고 있지만 그 중에서 나이가 가장 위험한 인자로 여겨지고, 실제로 고령 환자의 약 80%가량에게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 외에 체중이 많이 나가는 경우 무릎 관절염은 더 쉽게 발생하며, 유전적 요인은 다른 원인 인자들과 강한 상관관계를 보이지만 다른 인자들을 무시하고도 퇴행성관절염을 일으킬 수 있는 강한 위험인자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주로 여성에게 더 많이 발생하게 되며, 다리가 심한 내반변형(O자다리) 등이 동반되어 있다면 체중에 의한 스트레스가 많이 가해지는 부분으로 관절염이 더욱 쉽게 발생하게 됩니다.
이차성 퇴행성관절염은 이전 외상 혹은 관절 내부 조직의 손상을 유발할 수 있는 다른 원인에 의해 추후에 발생하는 관절염입니다. 즉, 이전 관절 연골이나 뼈, 인대 등의 외상, 감염, 전신질환 등의 영향으로 손상을 입어 정상적인 관절운동이 이루어지지 않아 연골의 마모가 발생하면서 생기는 관절염입니다.
관절염이 발생한 경우, 해당 부위의 국소적인 동통 및 이차적인 염증 반응이 나타납니다. 또한 관절염 진행 경과에 따라 변형이 진행될 수 있는데, 우리나라 환자의 일반적인 양상으로는 무릎이 O자다리 형태(내반변형)가 되며 관절운동범위가 제한되고 보행 및 관절운동시 통증이 동반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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