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대 손상의 진단 및 치료
작성일 2017-10-11
인대 손상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환자의 증상 및 영상의학적 소견이 중요합니다. 퇴행성관절염과는 다르게 인대 및 연골은 X-ray로 보이지 않기 때문에 의료진의 진단소견으로 인대 및 연골의 손상이 의심될 경우 MRI 촬영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환자가 어떻게 해서 다치게 되었는지, 어느 방향의 불안정성을 보이는지의 여부와 MRI 검사상에서 보이는 손상부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손상된 구조물에 대한 진단이 이루어 집니다.
치료시에는 환자의 활동정도 및 나이, 손상된 부위, 손상정도 등을 고려하여 치료방침을 결정합니다. 일반적으로 인대 손상은 신체활동이 많은 젊은 환자에게 주로 발생하기 때문에 이차성 퇴행성관절염을 예방하기 위해 정상적인 관절 운동 양상을 회복시키는데 치료의 목표를 두게 됩니다.
운동선수가 아닌 일반인의 경우 십자인대를 제외한 다른 인대 손상에 대해서는 주로 보존적 치료(약물치료 및 보조기 요법)를 시행하게 되며 십자인대 손상의 경우 일반적으로 수술적 치료를 하게 됩니다. 수술은 동반된 연골 손상여부 등을 고려하여 보통 관절경을 통한 재건치료를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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