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능력있고 친절한 교수님을 만날수 있음이 내 인생의 큰 축복입니다.
작성일 2022-10-19
그토록 불편한 다리를 끌어 안고 살면서도 꺾기 아픔이 무서워
결정을 못내린 내게도 이렇게 능력있고 친절한 교수님을 만날수 있음이
내 인생의 큰 축복입니다.
17개월전 언니가 누워있던 침대에 앉아있으니 이리 좋은 병원을 알려준 고마운 내 언니
힘든 간병해준 작은 딸이 코로나 확진 돼 휴가내고 큰딸이 3년 해주고 간 일
휘어있던 두 다리를 곧게 만들어주신 교수님 최고로 감사드립니다!
분위기 좋고 특별대접을 받는 듯한 손하진 이숙의 친절한 간병인들
4층에서 딸의 간병을 도와준 백수현 간병인님의 친절을 두고두고 기억하겠습니다.
아직은 불편하지만 열심히 운동해서 남은 날들 자랑스럽게 살아보겠습니다.
생명은 죽기 위해 태어난것이 아니라 살아가기 위해 태어난 것이라니
당당하게 늙음을 즐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2년 9월 29일 강ㅇㅇ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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