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케이 정형외과

티케이 SRP센터

어깨 클리닉

Shoulder clinic

동결견

Frozen Shoulder

  • 어깨관절의 특성

    어깨(견)관절은 고관절과 같은 구-와 관절(ball and socket joint)이지만 관절의 오목면이 고관절에 비하여 얕아서 안정성이 크지 않습니다.
    다시 말하면 관절 자체의 모양에 의한 구조적인 안정성이 높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어깨 관절이 안정성(stability)을 유지하기 위하여는 관절을 둘러싸고 있는
    연부조직(soft tissue)이 많은 역할을 담당해야만 합니다. 따라서 어깨 관절의 질환은 뼈나 연골보다는 연부조직에 많이 발생하는 특성을 가집니다.

  • 동결견

    40대에서 60대까지 발생하는 어깨 통증의 가장 흔한 원인중의 하나로서, 일본에서 에도시대 이후 ‘고주카타’(오십견의 일본어 발음)라 불려오다가
    우리나라에서 ‘오십견’으로 불리게 된 질환으로, 영어로는 ‘Frozen shoulder(동결견)’,
    Adhesive capsulitis(유착성 관절낭 염)’라 불려집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오십견으로 많이 불립니다.

    동결견은 인구의 3-4%는 앓게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당뇨병과 같은 내분비질환이 있는 환자에서는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어깨 주변의 골절이나 흉부질환 또는 유방 수술 후 발생하는 경우는 이차성 동결견이라 불립니다.
    회전근개 파열과 같은 다른 질환과의 감별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오십견이 의심되는 증상이 발생하는 경우는 정확한 진단을 위하여 전문의의 진료가 필요합니다.

    오십견의 특징은 견관절의 운동범위제한이 모든 방향에 공통적으로 일어나며 통증은 대부분 야간에 심해집니다.
    견관절의 운동범위 감소와 함께 점점 심해지는 통증은 어느 시점을 지나면 점점 완화되나
    운동제한은 더 길게 지속되어 관절 운동범위가 회복되기까지는 증상의 시작시점으로부터 1년 내지 1년 반이 소요됩니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오십견은 시간 경과에 따라 대부분 자연적으로 회복되는 질환입니다.
    따라서 대부분의 경우 치료는 통증완화를 위한 약물투여, 관절 내 주사 및 운동치료 등으로 이루어집니다.

    수술적 치료는 장기간의 치료에도 불구하고 드물게 일상생활에 영향을 줄 정도로 뚜렷한 운동제한이 남은 경우에 시행할 수 있으며,
    대부분 관절경적 수술로 시행됩니다.